2025-01-16 23:02 (목)
인하대학교, 전자제품 방열·절연 소재 응용 기술이전
상태바
인하대학교, 전자제품 방열·절연 소재 응용 기술이전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5.07.22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2일 인하대가 전자제품 방열․절연 소재 응용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대>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휴대기기, 컴퓨터, TV, LED 등 각종 전자제품들의 급격한 성능 향상이 된 반면, 전자제품의 발열 증가라는 문제를 해결할 ‘세라믹 코팅된 탄소 소재’ 신소재 개발 기술이 기업에 이전됐다.

인하대는 22일 ‘세라믹 코팅된 탄소 재료 및 그 응용 기술’ 관련 특허 11건에 대해 총 3억 원의 기술이전계약을 고분자신소재 개발업체인 (주)웹스와 체결하고 산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한 특허는 세라믹-탄소 복합체 및 그 제조방법, 세라믹이 코팅된 흑연의 제조방법 등이다.

‘세라믹 코팅된 탄소 소재’는 심상은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기술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방열성능과 전기절연성을 모두 보유한 신소재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탄소계 소재가 방열 성능이 우수하면 전기전도성을 지녀 사용에 제한이 있고, 전기절연성이 우수하면 방열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거나 가격이 매우 비싸 시장에 널리 사용되지 못한다는 단점들을 모두 해소한 신소재라는 것.

최순자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의 중심이 기술 실용화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에 발맞춰 실용학풍을 추구하는 인하대의 연구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신소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향후 계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추가 수익창출과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춘 ㈜웹스 대표는 “이번 인하대의 기술이전을 통해 ㈜웹스의 고분자 신소재 개발 핵심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인하대와 지속적인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신소재 시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