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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봉사,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장수사진촬영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문화․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농협과 민간기관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전남농협은 19일 영암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행복버스를 실시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와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이 함께 마련한 이번 “농업인 행복버스”에서는 의료진료와 장수사진촬영, 법률상담, 문화공연 등의 서비스가 한꺼번에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 안팎에서는 농업인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 안에서는 힘찬병원 의료진 30여명이 의료진료를 실시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NH개발에서 나온 사진 전문가들이 장수사진 촬영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법률상담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마트 앞 광장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공동체”의 공연이 펼쳐져 농업인들의 문화 갈증을 풀어줬다.
박종수 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농촌지역을 힘차게 달릴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 환경에 맞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강화해 농업인 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일성 기자 jangun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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