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부산 일본인학교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37명이 17일부터 이틀간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시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수학여행단은 17일 포스코, 호미곶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구룡포 수련원에 입소해 다음날까지 연수를 받았다.
포스코 제철소를 견학한 수학여행단 인솔교사는 “공장을 견학하고 역사관에서 설명을 들으니, 포스코의 성장과정을 잘 알 수 있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인 포스코를 직접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견학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가까운 거리의 포항으로 수학여행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죠세이 고등학교가 포항을 찾았으며, 오는 12월 죠난 고등학교 등 많은 수학여행단의 포항 방문이 이어질 예정으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포항을 찾은 부산일본인학교는 1975년 부산일본인회가 설립한 사립학교로 현재 교사 13명, 학생수 47명(초등학생 38명, 중학생 9명)이 재학 중이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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